• facebook
  • twitter
  • blog
  • youtube
교육기부현장엿보기_넷마블게임아카데미


 

 

게임+교육+예술+진로탐색…상상력과 몰입의 힘!

[교육기부 현장 엿보기]넷마블게임아카데미 전시회 개최

 

2ff1533a36679e07984b47fb174e1c2a_1487057 

3D 프린터로 만든 게임 캐릭터, 증강현실(AR)로 구현한 게임 이미지, 인터랙티브 프로젝션으로 재현한 게임 속 장면….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한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의 풍경이다. 이 전시회에는 넷마블게임즈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지난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넷마블게임아카데미’ 1기 학생들의 게임 작품 63점이 전시됐다.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아이디어와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작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였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전시회 둘째 날인 1월 19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서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면서 “게임업계의 미래가 밝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훌륭한 ‘게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내년에도 넷마블은 게임아카데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 허인정 이사장도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상상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이사장은 “상상력은 현실에 발을 붙이되 먼 미래를 보고 더 나은 세상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거기에 내가 어떻게 기여할지 꿈꾸는 것이다. 또 상상이 ‘혼자만의 꿈’에 그치는 게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팀을 만나고 좋은 멘토를 만나면 그것이 하나의 산업이 되고 일자리가 되며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이라고 하면 대부분 학부모나 부정적 시각을 가진 분들은 ‘중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데 이번 게임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중독보다는 ‘몰입’이라는 것을 느꼈다. 아카데미의 목적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게임을 완성하는 것보다는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시나리오 작가, 영상 작가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면서 꿈꾸고 상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ff1533a36679e07984b47fb174e1c2a_1487057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게임과 예술이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게임 산업과 관련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습·원리이해·실행·전시의 총 4단계로 구성된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게임의 원리와 역사, 윤리 등 게임 개발의 기능적 측면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까지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아카데미 1기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교육과정 마지막 단계에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자신만의 게임 작품을 완성했다. 6개 팀으로 구성된 학생 그룹은 현대미술 작가들과 협업해 게임의 영역을 예술로 확장하는 시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서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아코디언과 비슷하게 생긴 반도네온은 탱고 음악에 특화된 악기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씨는 축하공연에 앞서 자신이 게임 마니아임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그가 반도네온을 연주하게 된 계기도 바로 게임이라는 것. 고씨는 우연히 듣게 된 탱고 음악에서 어렸을 때 게임을 하며 익숙해졌던 묘한 느낌의 배경음악을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롤플레잉 게임에서 캐릭터가 싸우러 갈 때나 던전을 탐험할 때 나오는 음악은 팝송이나 가요, 클래식에는 없는 특유의 느낌이 있었다”면서 “게임할 때 전투에 임하는 자세를 만들어주는 그 음악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게임아카데미 외에도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및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유관기관에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해 장애학생들의 여가 활동을 다양화하고 ▲장애학생들이 비장애학생, 교사, 부모 등과 팀을 이뤄 e스포츠 경기에 참여하는 e페스티벌 개최 ▲전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가족 간 소통 증진을 돕는 게임소통교육 프로그램 ▲넷마블 사옥 방문 및 임직원 강의 등으로 이뤄지는 넷마블견학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