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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공통된 욕구, 재능을 살린 직업찾기”

[교육기부 모델학교 이야기]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신온유 한동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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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운영기관에 선정되어 20147월부터 경상권역(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동대학교는 배워서 남주자라는 표어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교육기부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이러한 본교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질 높은 교육기부를 제공하고, 또한 자신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기꺼이 공유해 주시는 개인교육기부자 분들에게 더 큰 보람과 편의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의 업무는 크게 교육기부 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내 교육기부 자원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수혜자 매칭 및 프로그램 운영지원으로 나눌 수 있으며, 경상권의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직업을 선정함에 있어 깊이 고민하고 강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업무와 더불어 올해에는 교육기부를 활용하여 미래형 학교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교육기부 모델학교 5개교(포항 신흥중학교, 울산 외솔중학교, 영양여자중학교, 김해 활천중학교, 대구 송일초등학교)를 선정 및 운영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기부를 제공하기 위해 5개의 모델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통적으로 표출된 욕구가 있었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의 개성이나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찾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센터는 이러한 욕구를 바탕으로 직업에 대한 획일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진로·직업 관련 분야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다양한 경험들이 쌓여 자신이 몰랐던 미래에 대한 꿈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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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경상권 교육기부센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 원칙은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학교기부자원을 발굴하고 현장과 매칭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올해의 주요과업인 교육기부 모델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 유형별 교육기부의 필요성을 파악했습니다. 욕구에 기반한 접근(needs-based approach)을 하기 위해 각 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욕구조사를 실시한 것이죠. 자신의 흥미 분야를 자각하고 있는지, 미래 직업에 대해 얼마나 결정하였는지, 희망하는 전공분야는 어떤 것인지,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5개의 학교마다 다른 특징들을 보여주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의 모델학교에 적절한 운영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예체능, 4차 산업 관련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기 원했습니다. 이에 저희 경상권교육기부센터에서는 현재 수요에 맞는 교육기부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센터 외부에 있는 많은 자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경상권교육기부센터 소속의 기관 및 개인교육기부자와 더불어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소속된 기관, 교육기부자, 동아리 그리고 교육기부 컨설팅단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혜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는 중입니다.

 

 

특별히, 4차 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진로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어 모델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TV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접하던 3D 프린터, 드론, VR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다가올 시대를 상상하게 됩니다. 실제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망울과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강사님께 개별적으로 질문하는 학생들의 열의를 볼 때마다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특별히 이번 모델학교 중의 하나인 포항 신흥중학교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작년에는 교육기부 시범학교로 지정되었고 올해에는 교육기부 지속적 시범운영 모델이라는 이름 하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흥중학교를 통해 교육기부 자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였을 때, 학생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고자 합니다. 10월 둘째 주에는 포항 신흥중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을 많이 하고 있는 두 기관을 방문합니다. 한 곳은 정신장애인을 전문바리스타로 훈련, 교육하여 운영하는 카페 히즈빈스를 운영하는 사회혁신기업 향기내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한 곳은 호텔식 연회전문센터인 UA 컨벤션으로 웨딩플래너, 요리사 직업체험도 하며, 연회장을 실제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신흥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직업을 체험하고, 각 회사 대표님들의 강의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저희 센터의 비전은 간결하지만 그 안에 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아이들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고, 그것을 향해 행복하게 달려가도록 하는 것에 비전을 두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저희 센터는 교육기부 모델학교가 자생적 교육기부 생태계를 위한 초석이 되고, 모델학교 운영을 통해 얻게 되는 소중한 자료들이 선순환적 교육기부 시스템구축을 위해 사용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현재까지 저희 센터는 대학교 전공체험활동,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문 및 특강, 개인 및 기관 교육기부자 특강을 통한 학교단위 진로직업 탐색활동 등을 진행하며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계획 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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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센터를 운영하다보면 여러 애로사항을 겪게 됩니다. 아직 지역사회 내에서는 교육기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교육기부의 확산과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특히, 지자체와 학교, 기관 등의 협조가 부족할 때 교육기부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경상권역 내에는 교육기부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은 교육기부 자원을 투입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시간을 할애하면서 교육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교육기부 기관, 개인교육기부자, 진로담당 교사 분들을 보면서 저희는 대한민국의 교육기부 미래가 밝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기부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는 현장에 계시는 분들의 도움과 더불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도움도 매우 많이 받고 있습니다. 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저희 센터가 교육기부 업무를 의미 있게 잘 수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있으신 개인교육기부자와 기관 관계자분들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센터가 많은 지원을 못해드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주시고자 매번 밝은 얼굴로 달려오시는 여러분들을 보며 항상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학교에 계시는 관계자 분들께서도 힘써 주시는 개인교육기부자 및 교육기부 참여기관 관계자 분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4년이라는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힘써주신 교육기부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 지금도 그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매일매일 발전하는 새로움을 가지고 여러분들께 다가가는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가 되겠습니다. 교육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빛 내주시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작은 불빛이 모여 아이들이 바르고 참다운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곳은 여러분들과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더 나은 방향을 향해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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