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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가 바꾼다] 교육기부 통해 올바르게 돈 쓰는 법 알려준다 -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누구나 쉽게 만지고 사용하는 돈. 하지만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돈을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올바른 것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59)은 "화폐 생산현장을 방문해 화폐 제조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소비와 투자 등의 경제관을 갖추게 해준다는 의미"라며 공사가 실행하고 있는 화폐경제 교육을 설명했다.

한국조폐공사라고 하면 흔히 '돈 만드는 곳'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 화폐 이외에도 수표, 우표, 상품권을 비롯해 전자여권, 주민등록증, 전자공무원증 외국인등록증 등의 각종 신분증과 보안용지, 훈장 등의 귀금속을 포함, 총 660여종의 제품을 만들고 있는 공기업이다.

공사는 화폐 및 신분증의 위조방지를 막기 위해 첨단 위변조 보안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수출시장 확대까지 도모하고 있다.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의 노력으로 지난해 '50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고,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화폐를 제조한다는 공사의 특성을 살려 화폐 경제, 화폐 문화, 화폐 디자이너 직업 소개 등 평소 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운 직업들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조폐공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벽지학교를 대상으로 'KOMSCO와 함께 하는 돈 이야기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78개 학교, 8283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또한, 올해부터는 '2015 돈 만드는 사람들-진로직업특강'도 신설해 지유학기제 시행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소년·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예술 작품 만들기'는 화폐디자인 및 예술 창작 관련 진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 같은 교육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공사는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공사는 현재하고 있는 교육기부 활동을 더욱 확대해 'KOMSCO와 함께하는 돈 이야기' 프로그램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 실시하고 1일 화폐 특강도 신설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꾸준히 수혜자를 넓혀 더 많은 학생들이 화폐경제 및 화폐 관련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지식을 얻으려면 공부를 해야 하고, 지혜를 얻으려면 관찰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래의 희망이자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자랄 수 있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중요하죠. 기관 및 기업 등이 갖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교육기부는 매우 효율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김화동 사장은 사회 전반에 걸친 교육기부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기관들의 활발한 참여를 권유했다.

그러면서 자유학기제 실시에 맞춰 교육기부활동의 영역도 넓혀가고 있는 공사의 활동에 대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동참이 있어야 자유학기제가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어느 한 분야,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공사에서도 경제관념 확립이 중요한 청소년들에게 화폐경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소비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겠습니다. 나아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 기회 역시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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