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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육기부] 배양, 배워서 양육하자! - 배양 B팀 김형록 팀장 인터뷰

“왜 ‘배양’일까?” 궁금했다. 동아리 이름의 의미부터 묻자 김형록 팀장(수원대·영어영문)은 “배워서 양육하자는 의미”라며 덧붙여 “우리가 먼저 아이들이 걸어올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배운 지식과 다른 여러 가지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양육하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수원대학교 교육기부 동아리 ‘배양’은 작년 8월, 다문화를 주제로 하는 과내 동아리로 시작됐다. 교육봉사를 진행해 보니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에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아 2015년 여름, 현재는 교내 동아리로 확장시키고 A, B 팀으로 나뉘어 각각 다문화와 진로체험을 맡고 있다.

수원대학교 교육기부 동아리 ‘배양’ 활동

‘배양’은 약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7명씩 속해 A팀, B팀으로 나눠져 있다. 아동가족복지학과에서 출범한 동아리이니 만큼 아동가족복지학과 학생이 많지만 영어영문학과, 전자재료공학과, 환경에너지공학과 등 다양한 과의 친구들이 포함돼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지식을 나눠주고 있다.

교육기부 동아리 ‘배양’은 작년 2학기, 지난해 9월부터 알락달락 활동을 이어왔다. 작년 9월에 한 팀, 올해 3월에 두 팀 등 총 3번 참여했으며 현재 2학기 알락달락 참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수원대학교 교육기부 동아리 ‘배양’ 활동

두 팀 중 진로탐색에 기반한 ‘배양 B팀’은 샌드위치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작은 운동회 등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며 다양한 활동을 기획 및 준비해 나가고 있다.

작년 2학기부터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해 ‘배양 B팀’ 팀장을 맡아 교육기부를 기획한 김형록 팀장은 “우리의 활동목표는 아이들이 이러한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꿈을 찾게 되고, 그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대학교 교육기부 동아리 ‘배양’ 활동

김 팀장은 특히 첫 시간에 준비한 ‘나를 찾아줘’라는 프로그램에 아이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자랑했다. 그는 "자신의 명함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써서 1년 뒤에 돌려받는 프로그램"이라며 "진로탐색이라는 본 취지에 가장 맞는 활동이라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학기의 알락달락 활동에 대해 김 팀장은 "아이들에게 '너 혼자만 살아가는 게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며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주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다시 한 번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했다”고 말했다.

수원대학교 교육기부 동아리 ‘배양’ 활동

2학기 활동을 준비하며 ‘배양’은 또 다른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 김 팀장은 "초등학생이 아닌 중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체험활동에 더해 조금 더 이론적인 부분을 가르쳐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대학교 교육기부 동아리 ‘배양’ 활동

영어교사를 준비 중인 김 팀장은 “이번 도전이 저에게, 그리고 새로운 팀원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으면 좋겠다”며 “언젠가 아이들을 다른 자리에서 마주치게 될 날을 기약하며 매 활동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교육기부는 대단한 것이 아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 지식, 짧지만 살아온 삶의 지혜 등을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교육기부 문화가 건강하게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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