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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처럼 따스한 나눔…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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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기부 활동에 나선 고마운 이들을 포상·격려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크리스마스의 '나눔 정신'과 걸맞은 시상식이었다.  

 

시상식은 한 겨울임에도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담아 따스하게 진행됐다. 산타크로스와 루돌프 옷을 입은 스탭이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한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이번 시상식의 주제는 '교육기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본격적인 시상식 진행에 앞서서 수준급의 디너쇼를 보는 것 마냥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아시아나항공이 어린이공연단의 합창을 준비했고 한국문화재단에서는 국악인 박애리씨의 국악 공연을 마련했다. 박애리 명창은 국악과 현대음악을 조화시킨 '밀양 아리랑'을 신명나면서도 우아하게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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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씨는 "밀양 아리랑의 '날 좀 보소'라는 가사처럼 이 세상에 잘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다"며 "그 중 하나가 아이들, 꿈나무가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꿈나무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록 우리나라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상식을 주관한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상력, 공감능력, 도전정신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고 갈 미래 역량"이라며 "모든 아이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꿈과 끼를 찾아주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한국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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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학생 한 명 한 명이 꿈과 끼를 소중히 가꿀 수 있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기업, 공공기관, 대학 모두가 자발적으로 교육기부에 동참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해 준다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기부대상 공모에는 모두 220개 기관 및 개인이 지원했다. 이 중 70개기관(△기업 20개 △공공부문 20개 △대학 10개 △단체·협회 10개 △대학생동아리 10개) 및 17명의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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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3회 수상한 기관은 기업부문에서 LG전자 창원공장, 공공기관부문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연구재단, 한국화학연구원이며 대학부문에서 계명문화대, 대학생 동아리부문에서 다빈치 봉사단이다. 이들 기관은 향후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예정이다.

 

올해 교육기부대상 기업부문에서 수상한 에어부산은 청소년 대상 승무원 직업소개 및 진로교육을 실시해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연 500회 이상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색동창의STEAM교실'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공공기관부문에서 수상한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내일을 꿈꾸는 사다리 에너지 투모로우' 프로그램 진행으로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까지 총 62회 1639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개인부문으로는 중·고등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태권도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소외계층은 물론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김정모(나사렛대학교) 씨가 수상했다.